이번 시간은 흥선선생님께서 친구들에게 들려주신 이야기 '천둥도깨비가 쿵'입니다.
고전낭송(9월19일)
'천등도깨비가 쿵' 재미난 이야기를 들은 뒤
형님반은
새로운 놀부의 심술을 배웠답니다
과연 어떤 심술을 부렸을까요?

물동이 인 계집아이 입 맞추고

상여 매 놈 볼기차기

만만한 놈 뺨치기와 고생한 놈 험담하기

채소밭에 물똥 싸고 수박밭에 서리하기

참 다양하게 놀부가 심술도 부렸네요
우리 친구들에게 서리와 상여 라는 단어를 알지 못해 선생님께서 설명과 함께 상여 사진도 보여주셨어요

아우반은 새로운 구절인

자하왈 일지기소망 월무망기소능 가위호학야이의

자하가 말했다 날마다 모르는 것을 익히고 달마다 아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가히 공부를 좋아한다고 할 만하다

구절을 외웠답니다.

오늘도 가덕의 아이들의 낭송소리가 가을 풀벌레소리 이상으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