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우리 동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시간에는 첫 번째 이야기로 향기로운 장암동 연꽃방죽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아이들의 상상속에서 연꽃방죽은 또 다른 세상이었다.
물위와 물속이 함께 존재하는 신비로운 세상이었다.

오늘은 두 번째 이야기.
우리 동네의 보물찾기!
평소에 스치고 지나치던 풍경들, 사물들을
나 만의 감정으로 바라보며 나의 눈길을 사로 잡는 것들, 나를 궁금하게 만드는 것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만들기로 만들며 즐겁게 활동했다.
이런 활동이 아이들에게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싹 트는 계기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간에는 우리 아이들 대부분이 다니고 있는 신송초 맞는 편에 있는 동네 공방으로 소풍을 간다.
그 곳에서는 어떤 즐거움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