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1월 3일) 오전 10시 내수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내수주민들의 합창과 함께 <우리가 만들어 다함께 즐기는 우리들의 축제> 개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의 취지는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축이 되어 남녀노소 다같이 우리들의 축제를 만들고 즐기자는 데 있습니다

행사는 그동안 바쁜 중에 틈틈이 시간을 만들어 연습을 한 주민의 합창과 수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 댄스동아리팀의 방송댄스, 내수초등학교 기타동아리의 연주, 내수중학교 댄스동아리의 댄스 그리고 내수중학교 졸업생인 마술사의 마술이 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졌고 운동장에서는 LED전구 만들기, 종이공예, 우드아트, 캘리그라피,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의 만들기 체험과 투호던지기, 굴렁쇠,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지막 공연이었던 마술사의 공연은 어른들도 아이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감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다양한 꿈처럼 다채로운 색깔의 예쁜 풍선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전달하였는데 그런 소소함에서도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흐믓하고 뿌듯했습니다

처음이라 어렵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아이들과 청소년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지역의 큰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8. 청주민간공모 단체방 발췌)